스페인의 은혜! 대위기였던 홍명보호, 32강 확률 48.9%로 다시 상승→ 이젠 G조로 시선 돌린다… 이집트가 이란 잡아준다면 가능성 더 오른다

조남기 기자 2026. 6. 2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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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홍명보호에 다시 한 줄기 빛이 보였다.

그런데 스페인이 한국보다 순위가 더 낮은 나라를 만들어줬다. 스페인에 0-1로 패한 우루과이는 승점 2점으로 H조 3위가 됐다.

G조 또한 홍명보호가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32강 진출 확률은 50%가 넘어갈 거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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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벼랑 끝 홍명보호에 다시 한 줄기 빛이 보였다. '무적함대' 스페인이 심해로 가라앉던 홍명보호를 건져 올렸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오전 9시, 멕시코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H조 3라운드 우루과이-스페인전이 벌어졌다. 경기 결과는 1-0, 스페인의 승리였다. 전반 42분 알렉스 바에나의 선제골이 결승골이 됐다.

 

홍명보호는 I조의 세네갈이 좋은 골득실로 조 3위가 된 뒤 32강 진출 확률이 36%까지 떨어졌었다. 조 3위 간 경쟁에서 7위까지 밀리게 됐다. 일정을 기다려야 하는 그룹의 개수가 아직도 다섯 개나 됐으니 가망성이 급격하게 낮아졌다. 한국은 8위 안에 들어야 32강에 갈 수 있는 상태다. I조의 일정이 마무리 된 시점에도 한국보다 순위가 낮은 나라는 스코틀랜드뿐이었다.

 

그런데 스페인이 한국보다 순위가 더 낮은 나라를 만들어줬다. 스페인에 0-1로 패한 우루과이는 승점 2점으로 H조 3위가 됐다. 승점 2점이면 조 3위 간 경쟁에서 승점 3점인 한국보다 순위가 낮다는 뜻이다. 한국은 스페인의 은혜를 입었다.

 

이제 G조로 시선을 돌려야 한다. G조는 이집트와 이란이 격돌하고, 벨기에와 뉴질랜드가 맞붙는다. 27일 정오에 3라운드를 앞둔 G조는 이집트가 승점 4점으로 1위, 이란과 벨기에가 승점 3점으로 각각 2위와 3위, 뉴질랜드가 승점 1점으로 4위다.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이집트가 이란을 이겨주면, G조의 3위는 한국을 넘어설 수 없다.

 

G조 또한 홍명보호가 원하는 결과가 나온다면, 32강 진출 확률은 50%가 넘어갈 거로 보인다. 물론 확률이기 때문에 G조 일정이 유리한 쪽으로 마무리 되더라도, 28일에 있을 L조, K조, J조를 반드시 지켜봐야 한다.

다시 정리하면, 현재 한국은 남은 4개 조의 결과를 모두 봐야 하는 상황인데 그 중 2개 조가 한국에 유리해져야 한다. 그래야 조 3위 간 경쟁에서 최소 8위를 확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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