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억 원 쓰고도 꼴지’ 뉴욕 메츠, 칼 빼들었다 ‘멘도사 감독 경질’
조성운 기자 2026. 6. 27. 10:24
[동아닷컴]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연봉 총액으로 약 3억 5000만 달러(약 5375억 원)를 지출하고도 지구 최하위에 머무르고 있는 뉴욕 메츠가 결국 칼을 빼들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등은 27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메츠가 카를로스 멘도사 감독을 해임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어 뉴욕 메츠가 새로운 감독 선임 대신 앤디 그린 야구 발전 부문 수석 부사장을 감독 대행으로 내세워 남은 시즌을 치른다고 덧붙였다.
뉴욕 메츠는 지난 26일까지 시즌 34승 47패 승률 0.420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는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선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15경기 차.
또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도 9.5경기 차이의 성적. 이에 뉴욕 메츠는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을 포기했다.
억만장자 구단주 스티브 코헨의 지휘 아래 천문학적인 돈을 쏟아부었으나 돌아온 것은 지구 최하위이자 와일드카드조차 노릴 수 없는 성적.
이에 대해 코헨 구단주는 “우승권 팀을 만들겠다는 우리의 약속은 변함없다”라며, “이번 시즌은 실망스러웠다”라고 말했다.
뉴욕 메츠는 이번 시즌 프란시스코 린도어, 후안 소토, 클레이 홈즈 등이 부상으로 쓰러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부상자 발생이 성적 부진으로 이어진 것.
이에 뉴욕 메츠는 최근 투수 데이비드 피터슨을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하며, 사실상 포스트시즌 포기를 알렸다.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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