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벼랑 끝"… 日 언론도 주시하는 '과거 라이벌' 대한민국 실시간 상황→ "또 한 걸음 후퇴했다. 세네갈에도 밀린 괴로운 전개"

조남기 기자 2026. 6. 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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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일레븐> 조남기 기자

일본 언론들도 희망이 사그라져가는 홍명보호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 라운드가 중반부를 넘어간 현재, 홍명보호의 32강 진출 확률은 퍽 낮아졌다. 현재 36% 선에 머무르고 있다.

27일(이하 한국 시간) 4시엔 I조에서 세네갈과 이라크가 붙었다. 세네갈은 이라크를 5-0으로 대파해서 조 3위가 됐고, 골득실에서 한국보다 앞서게 됐다. 그 결과, A조 3위인 한국은 각 조 3위 간 경쟁에서 7위까지 떨어지게 됐다. 생존 마지노선은 8위까지인데, 아직 다섯 개 조의 결과가 더 남았다. 한국은 현재 C조의 3위 스코틀랜드만 앞서고 있는 상태라, 다섯 개 조 중 세 개 조의 결과가 반드시 유리하게 나와야 한다. 즉, 아주 어려운 상황이라는 뜻이다. 
 

I조 결과가 나오자, 일본 언론들도 한국의 실시간 상황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실력과 결과에 있어서는 이젠 일본이 앞설 확률이 높은 게 사실이지만, 그래도 과거 라이벌이었던 한국에 끊임없이 관심을 표하는 일본 매체들이다.

 

'풋볼존'의 경우 "홍명보는 벼랑 끝이다. 대한민국 3위 통과는 먹구름이 됐다. 현지에서는 비관론이 쏟아지고 있다"라면서 "날이 지날 때마다 상황이 악화된다"라고 보도했다. I조의 최종 순위가 한국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걸 짚은 것이다.

 

'스포치니 아넥스'는 "한국은 세네갈에도 밀렸다. 3위 와일드카드 경쟁에서 또 한 걸음 후퇴했다"라며 "두 대회 연속 토너먼트 진출을 기다리는 한국에 유감스러운 결과였다. 남은 다섯 개조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괴로운 전개다"라고 상황을 전파했다.

 

이처럼 날이 거듭할 때마다 32강 진출 확률이 줄어드는 한국은 H조의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32강 진출을 확정하고 여유롭게 주변을 둘러보는 일본과 달리, 한국은 쫓기는 마음으로 다른 조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다. H조의 결과마저 한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지 않는다면, 32강 진출 가능성은 희박 단계에 접어들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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