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층서 추락한 여성, 극적 생환…소방대원 에어매트가 살렸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2026. 6. 27.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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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모습. 아산소방서 제공

아파트 7층 실외기 난간에 매달려 추락 위기에 놓였던 여성이 소방대원들이 미리 설치한 에어매트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

충남 아산소방서는 최근 아산 지역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고층 추락 위기 상황에서 에어매트를 활용해 여성을 구조했다고 26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9시 15분께 “아파트 발코니 난간에 사람이 매달려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먼저 현장에 도착한 신창119안전센터 소속 장석실 소방경 등 소방대원들은 아파트 7층 에어컨 실외기 난간에 매달려 있는 여성을 발견했다. 추락 위험이 매우 큰 상황이라고 판단한 대원들은 즉시 지상에 에어매트를 설치했다.

이후 추가로 도착한 대원들이 구조를 위해 아파트 문을 개방하려던 순간 여성이 아래로 추락했다. 다행히 여성은 지상에 미리 펼쳐둔 에어매트 위로 떨어졌고, 큰 참사를 피할 수 있었다.

현장 구급대원들은 팔 부위 열상 등 여성의 부상 상태를 확인한 뒤 응급처치를 실시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박종인 아산소방서장은 “대원들의 신속한 에어매트 전개와 일사불란한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출동 태세를 유지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도연 AX콘텐츠랩 기자 dorem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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