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디지털세 부과국 100% 관세…무역합의보다 우선"

이윤희 특파원 2026. 6. 27.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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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유럽국가들이 시행 논의…강행땐 관세"
[워싱턴=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현지 시간) 백악관 집무실에서 양자컴퓨팅 관련 행정명령 서명식을 진행하며 취재진에 발언하고 있다. 2026.06.23.

[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서비스세를 도입하는 국가에 100% 추가관세를 부과하겠다고 26일(현지 시간) 경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수많은 유럽국가들이 미국 기업들을 대상으로 디지털세의 조만간 시행을 논의해왔고, 이들 중 일부는 실제 시행에 근접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세금을 부과하는 모든 국가는 미국으로 보내는 모든 상품에 대해 100% 관세가 즉시 부과될 것임을 밝힌다"고 강조했다.

미국과 이미 무역합의를 체결해 관세율이 결정된 국가들이라도 예외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관세는 해당 국가와의 무역협정이 이행 중이던 서명됐든 아니든 우선 적용된다"며 "만약 그들이 강행할 경우 100% 관세가 즉시 부과될 것이다"고 전했다.

다만 어떤 방법을 통해 100% 관세를 부과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CNBC는 12개국 이상이 디지털 서비스세를 검토했으며 메타와 구글, 아마존 등 미국 기업들이 주요 대상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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