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접근으로 어스 몬다민컵 2R 순연…月 예비일까지 경기할 듯
[지바(일본)=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4억 엔)이 태풍 부상의 영향으로 2라운드 경기를 끝내 마치지 못했다.

이날 경기는 오전 한 차례 약 한 시간 동안 중단된 뒤 재개됐지만, 오후 1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다시 중단됐다. 이후 기상 상황이 호전되지 않자 대회 사무국은 2라운드를 순연하기로 결정했다.
사무국은 29일 예비일을 사용해 72홀 대회를 정상적으로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두 개의 태풍이 시간차를 두고 일본에 접근할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27일 경기는 전면 취소했다. 이에 따라 28일에는 2라운드 잔여 경기와 3라운드를, 29일에는 최종 4라운드를 치르는 일정이 유력하다.
전체 출전 선수 142명 가운데 98명은 2라운드를 마치지 못했거나 아예 출발조차 하지 못했다.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던 박현경(2언더파 70타)은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고, 공동 17위의 이민영(이븐파 72타)도 티오프하지 못한 채 짐을 쌌다.
신지애는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기록한 가운데 16번홀까지 마친 상태에서 경기가 중단돼 두 개 홀을 남겨두고 있다. 현재 공동 33위를 기록 중이다.
1라운드 공동 33위 고지원(1오버파 73타)과 공동 72위의 박민지(4오버파 76타)도 2라운드를 시작하지 못했다. 일정이 재개되면 고지원과 박민지도 28일 하루 동안 최대 36홀을 플레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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