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나시현 규모 5.6 지진…도쿄도 흔들림 감지

이승준 기자 2026. 6. 2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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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 우려는 없어”
빨간색 ‘원’ 표시가 진원지. 한국 기상청 누리집 갈무리.

일본 후지산 인근에 있는 혼슈 야마나시현 동부 후지고코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

27일 일본 기상청 발표와 일본 공영방송인 엔에이치케이(NHK)보도를 보면, 26일 밤 10시29분께 야마나시현 후지카와구지코마치에서 진도 6약, 오쓰키시에서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진원의 깊이는 20㎞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 달리 지진이 일어났을 때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의 흔들림 정도 등을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이다. 진도 6약은 서 있는 것이 어렵고 벽 타일이나 창 유리가 파손되거나 떨어지는 정도를 뜻한다.

해당 지진으로 도쿄에서도 흔들림이 느껴졌다고 한다. 인명피해는 현재 보고되지 않았다. 엔에이치케이는 “쓰나미가 일어날 우려는 없다”고 전했다. 지진 영향으로 도카이도 신칸센의 도쿄역과 시즈오카역의 상하행선 운행이 중단되고, 일부 도로가 통행이 금지됐다고 엔에이치케이는 보도했다.

한국 기상청은 해당 지진 사실을 공지하며 “국내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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