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 L당 150원 인하

김연주 2026. 6. 27.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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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올해 하반기 전기·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로 관리할 계획이다. 1조원을 투입해 대규모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중동전쟁 종전 양해각서 체결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한 것에 맞춰 7차 석유 최고가격도 L당 150원씩 낮췄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 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농축수산물 할인과 필수생계비 부담 완화, 고유가 피해 소상공인 지원 등에 총 1조원을 투입한다. 이 중 3500억원으로 농축수산물 전 품목 대상으로 한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 계란은 전 품목 20% 할인을 해주고, 쌀은 할인율을 20% 확대(20㎏당 6000원)하기로 했다.

석유 최고가격도 내려간다. 시행 106일 만의 첫 하향 조정이다. 산업통상부는 오는 27일 0시부터 적용되는 7차 석유 최고가격을 6차 대비 L당 150원 낮춘다고 밝혔다. 이번 인하는 휘발유와 경유, 등유에 동일하게 적용된다.

세종=김연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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