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최고가격 내린다...오늘부터 리터당 150원씩 조정

오인석 2026. 6. 27.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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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유가 하락 추이 등을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최고가격을 오늘부터 리터당 150원씩 인하합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최고가격이 리터당 150원씩 인하됩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되,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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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국제유가 하락 추이 등을 반영해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최고가격을 오늘부터 리터당 150원씩 인하합니다.

또 총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여름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입니다.

[기자]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국제유가 하락 흐름에 맞춰 내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와 경유, 등유의 최고가격이 리터당 150원씩 인하됩니다.

이에 따라 2차 조정 때 리터당 210원씩 상향 조정됐던 최고가격은 석 달 만에 하향 조정됐습니다.

정부는 인하 결정으로 주유소 가격이 리터당 2천 원 초반대에서 1천800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구윤철 /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 7차 석유 최고가격은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부담, 재정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여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되,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유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부는 기존 재고가 남아 있다는 이유로 가격 인하를 의도적으로 늦추는 주유소에 대해 면밀하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먹거리 가격 부담 완화 등 여름 물가 안정을 위해 총 1조 원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7∼8월 중 쌀과, 달걀, 돼지, 고등어 등 가능한 전 품목에 대해 마트별로 할인행사가 추진됩니다.

3천500억 규모로 1인당 최대 매주 3만 원이 할인 지원됩니다.

달걀의 경우 기존에 특란에 적용된 1천500원 할인이 전 품목 20% 할인으로 확대되고, 다음 달부터 미국산을 중심으로 신선란 2억 개가 추가 수입됩니다.

쌀값 안정을 위해 할인 폭이 20㎏당 5천 원에서 6천 원으로 확대됩니다.

노르웨이산 고등어 2천 톤을 직수입 후 저가로 공급하고, 국내산 고등어 수출 물량은 정부가 직접 수매해 소비자에게 반값으로 직공급 됩니다.

다자녀 가구에 대해 주말과 공휴일 고속도로 통행료 할인이 신설됩니다.

3자녀 가구는 20%, 2자녀 가구는 10% 할인됩니다.

하반기 전기와 가스 등 중앙 공공요금을 동결하고, 지방공공요금도 하반기 동결 기조 하에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일련의 대책을 통해 현재 3%가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자 물가상승률을 2%대로 낮추도록 총력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 : 고민철

영상편집 : 이영훈

디자인 : 김유영

YTN 오인석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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