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IPO 연기설에 기술주 흔들… 뉴욕증시 하락 출발

심민관 기자 2026. 6. 26.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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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한 트레이더가 업무를 보고 있다. /AP연합

뉴욕증시 3대 지수가 26일(현지시각) 기술주 매도세에 일제히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49분 기준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31.75포인트(0.45%) 내린 5만1688.87을 기록했다. S&P500지수는 44.56포인트(0.61%) 하락한 7312.93, 나스닥지수는 257.84포인트(1.02%) 떨어진 2만5100.76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오픈AI가 기업공개(IPO)를 내년으로 미루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투자심리를 흔들었다. AI 관련주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IPO 지연이 AI 인프라 투자 둔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는 우려가 반도체주 전반으로 번졌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는 3.72% 하락했고 AMD와 인텔도 각각 3.32%, 3.44% 밀렸다.

온세미컨덕터는 시냅틱스 인수 발표 이후 18.99% 급락했다. 반면 로켓랩은 나사 발사 서비스 수주 소식에 5.34% 올랐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와 산업재가 약세를 보인 반면 헬스케어와 임의소비재는 상대적으로 견조했다.

유럽 주요 증시도 동반 하락했다. 유로스톡스50지수는 1.09% 내렸고 영국 FTSE100, 프랑스 CAC40, 독일 DAX지수도 모두 약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도 하락해 8월 인도분 WTI는 배럴당 69.61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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