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이진국 신임 감사위원 임명안 재가…감사원 새 진용 구축
안민기 기자 2026. 6. 26. 23:10

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이진국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 임명안을 재가하면서 감사위원회가 7인 정원을 모두 채우게 됐다.
이 신임 감사위원은 경남 고성 출신으로 통영고와 동아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강사와 연구원 등을 거쳐 2007년부터 아주대 법과대학 교수로 재직했으며, 한국형사정책연구원 기획조정본부장과 한국형사법학회장, 국회 개헌자문단 위원,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에는 대통령비서실 사법제도비서관으로 근무했으며, 지난 2월 사의를 표하고 청와대를 떠났다.
앞서 김호철 감사원장은 이날 이 전 사법제도비서관을 신임 감사위원으로 임명해 줄 것을 대통령에게 제청했다.
감사원은 이 위원 제청 배경에 대해 "다양한 공공 분야 활동을 통해 절차적 정당성과 인권 보호를 중시하는 국가 사법행정 발전에 기여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법제도비서관으로 재직하며 여러 사법개혁 과제를 설계한 경험을 바탕으로 감사 결과의 객관성을 높이고 인권 친화적 감사 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감사원의 최고 의결기구인 감사위원회는 감사원장과 6명의 감사위원 등 7인 체제로 운영된다.
그동안 감사위원회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임명한 김영신·유병호·백재명 감사위원과 이재명 대통령이 임명한 김호철 감사원장, 최승필·임선숙 감사위원 등 6인 체제로 운영돼 왔다. 이날 이진국 감사위원이 합류하면서 7인 정원을 모두 채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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