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시환 4경기 연속포…한화, SSG 꺾고 2연패 탈출

안민기 기자 2026. 6. 26.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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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노시환이 26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서 홈런을 치고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한화 이글스 제공

노시환의 데뷔 첫 4경기 연속 홈런을 앞세운 한화 이글스가 SSG 랜더스를 완파하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2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SSG를 9대2로 제압했다.

2연패에서 벗어난 한화는 35승 2무 47패로 6위를 유지했다. 반면 SSG는 2연패에 빠지며 30승 2무 43패로 9위에 머물렀다.

노시환은 6회 투런 홈런을 터뜨리며 데뷔 후 처음으로 4경기 연속 아치를 그렸다. 김태연도 시즌 5호 투런포를 쏘아 올렸고, 허인서는 3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 왕옌청은 5⅔이닝 동안 6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6승째를 따냈다.

팽팽하던 균형은 4회초 깨졌다. 페라자의 몸에 맞는 공과 문현빈의 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강백호의 희생플라이가 나오며 한화가 선취점을 올렸다. 이어 허인서의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2대0으로 달아났다.

SSG는 5회말 김성욱의 2루타와 고명준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지만, 한화는 6회초 2사 2루에서 노시환이 투런포를 터뜨리며 4대1로 격차를 벌렸다.

추격에 나선 SSG는 7회말 김성욱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얻었으나 흐름을 바꾸지는 못했다.

한화는 8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강백호와 허인서의 적시타에 이어 김태연의 투런 홈런까지 나오면서 9대2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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