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무실점 역투' 두산, KIA 추격 뿌리치고 3연승 질주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KIA 타이거즈를 꺾고 3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KIA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두산은 37승2무37패를 기록, 승률 5할을 회복하며 5위를 지켰다. 4연승 행진이 끊긴 KIA는 41승1무34패로 4위에 자리했다.
두산 박준순과 안재석은 각각 2안타 1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곽빈은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1사사구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승(3패)을 수확했다.
KIA 선발투수 황동하는 5이닝 4피안타 2탈삼진 3사사구 2실점으로 제몫을 했지만,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섰다.
두산은 1회말 1사 이후 류승민의 볼넷과 도루, 양의지의 몸에 맞는 공 등으로 1사 1,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민석의 적시타로 3루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1점을 선취했다.
곽빈에게는 1점이면 충분했다. 곽빈은 KIA 타선을 무실점으로 잠재우며 두산의 리드를 지켰다.
두산 타선은 5회말 2사 이후 류승민의 볼넷과 도루, 박준순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 내며 2-0으로 차이를 벌렸다.
곽빈이 6회까지 마운드를 지킨 가운데, 두산은 6회말 김민석의 볼넷과 박지훈의 희생번트, 안재석의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3-0으로 달아났다.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한 두산은 김정우와 김택연이 각각 1이닝을 책임지며 KIA의 반격을 저지했다.
KIA는 9회초에서야 카스트로, 김선빈의 볼넷과 김태군의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만루를 만든 뒤 박정우의 적시타로 2점을 만회했다. 하지만 이어진 찬스에서 박재현이 범타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는 두산의 3-2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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