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K-팔란티어 키운다"…'1조 유니콘' 5곳 육성

2026. 6.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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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안보 혁신기업 육성 전략회의를 주재하고, 기술이 승패를 가르는 '기술안보 시대'를 선언했습니다.

미국의 팔란티어 같은 안보 혁신 기업을 키우기 위해, 미 중앙정보국의 모델처럼 전략적 투자를 위한 '한국형 인큐텔'을 설립하기로 했습니다.

장보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인공지능과 드론, 우주항공 등 첨단 기술이 전장을 지배하는 시대.

이 대통령은 현대 안보의 패러다임이 하드웨어에서 첨단기술로 바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기술 우위가 곧 안보 우위입니다. 기술을 가진 혁신기업을 얼마나 보유하고 있는지에 따라서 국가 생존의 경쟁력이 나뉜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은 세계적 방산 4강 국가로 도약했지만, 대기업과 하드웨어 중심으로 편중되고 조달이 느린 경직된 구조로는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팔란티어와 경쟁할 혁신기업을 키우기 위한 대대적인 제도 개편에 착수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우주항공 등 비국방분야에 혁신촉진형 계약 제도를 도입하고, 국방 분야에는 1년 이내 첨단 무기를 전략화할 수 있도록 첨단기술형 획득제도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국 CIA의 투자 모델처럼 '한국형 인큐텔' 설립을 통해 신안보산업에 대한 정부의 전략적 투자를 확대해 갈 것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재명 / 대통령> "2030년까지 신안보 분야 기업 가치 1조 원 이상 기업 5개, 매출 1,000억원 기업 50개 육성…"

이 대통령은 벤처와 스타트업이 신안보시장의 새로운 기회를 잡도록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온 회의에선 군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버려진 섬을 찾아 안보 특구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해 보자 제안하고, GPU 확보 문제에는 추경을 하게 되면 구매 재원 보완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한편, 이 대통령은 방한한 다케다 료타 일한의원연맹 회장과 접견하며 의원간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한일관계가 앞으로 더 많이 개선돼 "가깝고 또 가까운 나라"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뉴스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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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보경(jang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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