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800원대로…석유 최고가격 150원 전격 인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유가가 중동전쟁 이전 수준까지 떨어지면서 정부가 석유 최고가격을 3개월 만에 낮추기로 했다.
구 부총리는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 부담,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석유 최고가격은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되,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정부는 석유 최고가격 150원 인하로 향후 물가 상승률이 3%를 넘지 않는 효과가 나타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달초부터 주유소 가격 내려갈 듯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본부회의(경제관계장관회의) 겸 민생물가 특별관리 관계장관 태스크포스(TF)를 주재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민생 물가안정 방안을 발표했다. 구 부총리는 “국제유가 하락과 민생 부담,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석유 최고가격은 현행 수준보다 인하하되, 석유류 소비자가격이 안정화될 때까지 (최고가격제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산업통상부는 이날 유종별 최고가격을 L당 150원씩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최고가격은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이다. 적용 시점은 27일 0시부터다. 최고가격은 정유사가 주유소에 공급하는 기준이라 실제 주유소 판매 가격은 이달 말~다음 달 초부터 L당 1800원대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주유소 평균 휘발유 판매가격은 L당 2005.97원이다.

하반기 전기·가스 등 주요 공공요금은 동결된다. 상하수도, 대중교통 등 지방 공공요금도 최대한 인상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정부는 하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3% 이내에서 관리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하지만 여건은 녹록지 않다.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3.1% 올랐다.
세종=정순구 기자 soon9@donga.com
세종=김수연 기자 syeo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중요한 건 선수들 멘털”…홍명보 ‘유체이탈 화법’에 부글부글
- [속보]석유 최고가격, 150원 전격 인하…27일 0시부터 적용
- 장동혁 “징계 요청에 답할 때 됐다”…김용태·김재섭·우재준 거론도
- ‘오겜 깐부’ 오영수, 강제추행 무죄 확정…법원 “피해자 기억 왜곡 가능성”
- 김선태, 부산서 ‘구걸’한 이유는?…“제미나이가 시켰어요”
- “하이힐이 콕콕 박혀”…佛 42도 폭염에 아스팔트도 녹았다
- “선관위 직원이 경찰 제복 입고 탈출”…허위 영상 퍼뜨린 유튜버 입건
- 김건희 ‘매관매직’ 1심 징역 7년…法 “거리낌없이 금품수수”
- 김민석, ‘호남 반도체’ 비판한 오세훈·한동훈 겨냥 “미래 발목잡나”
- 정청래 “공소청에 수사관 남아있을 이유 없다…수사권 완전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