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일민미술관 흉기난동 70대 검거…도주 10시간만
최영총 2026. 6. 26. 19:26

서울 광화문 동아일보 사옥 일민미술관에서 낫을 휘두르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범행 약 10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종로경찰서는 지인을 낫으로 상처입히고 달아난 혐의(살인미수)로 70대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7분께 일민미술관에서 지인 사이인 40대 B씨를 찌른 뒤 택시를 타고 용산구 삼각지, 동작구 노량진 등을 거쳐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TV(CCTV) 등을 통해 동선을 특정한 뒤 관악구에 위치한 A씨 지인의 주거지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의 소유로 추정되는 가방을 확보했으며, 가방 안에는 휘발유가 든 흰색통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팔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두 사람은 지인 사이로, A씨는 사옥 일대 청소 관련 업무를 했고 B씨도 사옥 내에서 근무하다 최근 사직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국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이러다간 다 죽어'…에어컨 거부하던 유럽도 '180도 돌변'
- '100년치' 사재기 벌어졌다…'16조 세금 누락' 의혹에 발칵
- "하루면 뚝딱"…러브버그·거지맵 등 지도 쏟아진 이유 [트렌드+]
- "이거 아반떼 맞아?"…'그랜저급' 6년 만의 변신에 2030 환호 [영상]
- "한국산 왜 사요" 중국 가전에 푹 빠졌다…동남아의 '변심' [도쿄나우]
- "또 일본 갈 줄 알았는데"…5월 황금연휴 1위 여행지 어디?
- CIS, 첨단 정밀 장비로 日 배터리 업체도 홀렸다
- "한국에 최우선 공급하겠다"…중동 6개국 '깜짝 선언'
- "호텔서 커피 마셨더니…" 조회수 '300만' 대박 영상의 비밀 [현장+]
- "32만전자 간다"…삼성전자, 역대급 잭팟 예고에 주가 '들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