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또 사라진 이주형, 이번엔 시즌 아웃이다…햄스트링 부분 손상→팔꿈치 수술도 진행

박승환 기자 2026. 6. 2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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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형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박승환 기자] '이정후 대체자'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컸다. 하지만 이주형(키움 히어로즈)는 올해도 풀타임 시즌을 보내지 못하게 됐다. 시즌 아웃이다.

이주형은 지난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 맞대결에 앞서 1군의 부름을 받았다. 그런데 그라운드를 밟는 시간은 길지 않았다. 단 1이닝 만에 이주형이 교체됐다. 이유는 부상 때문이었다.

1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KIA 김도영이 친 타구가 중견수 방면으로 향했다. 이때 이주형이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넘어졌다. 그래도 1회말 공격을 소화했던 만큼 큰 문제가 없어 보였다. 그런데 2회초 수비에 앞서 이주형이 교체됐는데, 이유는 햄스트링 통증 때문이었다.

이주형은 지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전체 13순위로 LG 트윈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리고 2023시즌 중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으로 이적했고, 첫 시즌 69경기에서 70안타 6홈런 36타점 타율 0.326 OPS 0.897을 기록하면서, 이정후가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됨에 따라 생긴 외야의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이주형은 키움 유니폼을 입은 이후 단 한 번도 풀타임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이유는 매번 햄스트링이 발목을 잡아온 까닭이다. 이로 인해 이주형에게는 한때 도루는 물론 전력질주 금지령까지 떨어졌었다. 그만큼 특급대우를 해줬던 것. 그런데 올해 이주형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두 차례나 공백기를 갖고 25일 경기에 앞서 복귀했는데, 또 햄스트링 통증으로 경기에서 빠졌고, 26일 1군 엔트리에서 사라졌다.

▲ 이주형 ⓒ곽혜미 기자
▲ 이주형 ⓒ곽혜미 기자

그리고 검진 결과 우측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키움 관계자는 "25일 고척 KIA전 경기 중 우측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된 외야수 이주형은 26일 두 차례에 걸친 정밀 검진 결과, 우측 대퇴이두근 부분 손상 진단을 받았다. 구단은 해당 부위 부상의 재발 방지와 완전한 회복을 위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치료와 재활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햄스트링 부상이 이제 갓 반환점을 돈 시점에서 시즌 아웃까지 될 부상은 아니지만, 확실하게 허벅지 부상을 치료하면서, 이주형은 오른쪽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까지 받기로 했다. 따라서 이주형은 올 시즌 더이상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게 됐다.

키움 관계자는 "아울러 이주형은 치료 기간 중 우측 팔꿈치 뼛조각 제거술도 함께 시행할 예정"이라며 "이주형은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부상 치료와 재활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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