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광화문 일민미술관서 낫 휘두른 70대…10시간 만에 긴급체포

박양수 2026. 6. 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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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일민미술관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광화문 한복판에 있는 미술관에서 출근길에 낫을 휘둘러 40대 남성을 다치게 하고 달아난 70대 남성이 범행 약 10시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6일 오후 5시 50분쯤 서울 관악구의 한 지인 주거지에서 살인미수 혐의를 받는 70대 A씨를 추적 끝에 긴급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 47분쯤 서울 종로구 동아일보 사옥 내 일민미술관 4층에서 40대 남성 B씨에게 낫을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출근길 직장인들이 다친 상태로 건물 밖으로 걸어 나온 피해자를 목격하기도 했다.

범행 직후 택시를 타고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삼각지역과 노량진 등을 거쳐 도주했으나, 경찰의 추적 끝에 관악구에 숨어있다 덜미를 잡혔다.

피해자 B씨는 팔 부위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박양수 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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