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사→재벌 2세♥' SBS 전 女 아나, 현충원서 포착…"잊지 않고 기억할 것" [RE:스타]

[TV리포트=최민준 기자] SBS 아나운서 출신이자 재벌가 며느리가 된 김민형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남편과 함께 뜻깊은 행보를 보였다. 대기업 총수 장남과의 결혼 이후 기업 임원으로 변신한 그가 진정성 있는 봉사활동 근황을 전해 대중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민형은 25일 자신의 계정에 "익숙한 일상도, 우리가 살아가는 평범한 오늘도,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민형은 남편인 김대헌 호반그룹 기업총괄사장과 함께 6.25 전쟁 76주년을 기념해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한 모습이다. 단정한 검은색 원피스 차림의 김민형은 이날 현장에 동행한 호반그룹 신입사원들과 손수 묘역 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그는 "신입사원들과 함께한 6월의 봉사. 잊지 않고 기억하겠습니다"라며 호국영령을 향한 추모의 마음을 덧붙였다.

1993년생인 김민형은 과거 MBC 계약직 아나운서를 거쳐 2018년 S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간판 프로그램인 'SBS 8 뉴스'를 비롯해 '스포츠 투나잇', '궁금한 이야기 Y' 등 주력 시사·교양 및 뉴스 프로그램을 두루 진행하며 단아한 매력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주가를 올리던 그는 2020년 11월 사표를 제출하며 방송가를 떠났고, 한 달 뒤인 같은 해 12월 호반그룹 총수 김상열 회장의 장남인 김대헌 사장과 백년가약을 맺으며 큰 화제를 모았다.

결혼 이후 내조와 육아에 집중하며 슬하에 1남 1녀를 둔 김민형은 지난 2024년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로 전격 선임되며 경영인으로서 새로운 인생 2막을 시작했다. 그는 현재 커뮤니케이션실 내 동반성장팀에서 그룹의 ESG 경영과 사회공헌 관련 업무를 진두지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나운서라는 화려한 타이틀을 내려놓고 재벌가 일원이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임원으로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는 그의 아름다운 행보에 누리꾼들의 따뜻한 격려가 이어지고 있다.
최민준 기자 / 사진= 김민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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