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의회 첫 임시회 ‘7월1일 0시’ 개회

광주일보 2026. 6.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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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첫 임시회가 출범 시각인 7월 1일 0시 전남도청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사무처는 26일 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시회 소집 예정 사전 안내'를 보내고 첫 임시회를 7월 1일 0시 전남도청 본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안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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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단 선출, 원 구성, 통합 자치법규 등 안건 상정·의결
민 통합시장 당선인, 의회개회 시기 논의 제안에 논란도
남도의회(왼쪽)와 광주시의회 전경. 광주일보 자료사진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의 첫 임시회가 출범 시각인 7월 1일 0시 전남도청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결정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사무처는 26일 의원 당선인들에게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임시회 소집 예정 사전 안내’를 보내고 첫 임시회를 7월 1일 0시 전남도청 본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공식 안내했다.

사무처는 안내문에서 “지방자치단체를 합쳐 새로운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되는 경우에는 지방자치단체가 설치되는 날 지방의회 사무처장이 최초 임시회를 소집하도록 지방자치법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설치를 위한 특별법 시행령 부칙에 규정돼 있다”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역사적인 출범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원활한 의사 운영을 위해 7월 1일 0시 첫 임시회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첫 임시회는 통합특별시 출범과 동시에 의장단 선출과 원 구성, 광주·전남 통합에 따른 자치법규 정비 등 출범에 필요한 안건을 상정·의결하게 된다.

앞서 지난 24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당선의원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첫 임시회 개회 시각을 놓고 의견이 엇갈렸다.

박남언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사무처장 직무대리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당선인으로부터 통합특별시 출범 시점인 7월 1일 0시에 맞춰 첫 임시회를 개회하는 방안을 논의해 달라는 제안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의회사무처는 당초 오전 7시 개회를 검토했지만,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정 개회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당 박선준(고흥2) 당선인은 “민형배 당선인의 제안이 왜 사무처장을 통해 전달됐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며 제안 전달 방식에 문제를 제기했고, 박 직무대리는 “관련 법령상 첫 임시회 소집권자가 사무처장인 만큼 내용을 전달하고 의원들의 의견을 묻는 차원이었다”고 해명했다.

개회 시각을 놓고도 의견이 엇갈렸다. 통합의회 원구성 실무협의체 소속 진호건(곡성) 당선인은 “의장 선거와 300여 건에 달하는 자치법규 처리 등을 고려하면 오전 7시에 시작해 출범을 공식 선언해야 하는 9시 이전에 회의를 마치기 어렵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려면 오전 7시 이전부터 회의를 시작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0시 개회 방안이 검토됐다”고 설명했다.

/도선인 기자 sunin@kwangj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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