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81% 급락…사이드카·서킷브레이커 발동

오승현 기자 2026. 6. 26.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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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00선으로 밀려 마감
장중 8,100선까지 추락
코스닥도 4% 넘게 하락

국내 주식시장이 하루 만에 충격적인 폭락장으로 돌변하며 코스피가 6% 가까이 주저앉아 8,400선으로 후퇴했다. 26일 한국거래소 시장 마감 기준 코스피는 직전 거래일과 비교해 519.09포인트(5.81%) 급락한 8,411.21로 최종 집계됐다.

이날 지수는 전날 장 마감보다 117.12포인트(1.31%) 밀려난 8,813.18로 첫 거래를 시작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투매 물량이 쏟아지며 낙폭을 크게 키워 장중 한때 8,126.84까지 수직 하락하기도 했다.

지수가 통제 불능 수준으로 급락하자 오전 11시 12분께 프로그램 매매를 제어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데 이어, 낮 12시 10분께는 전체 주식 매매를 일시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가 차례대로 시장에 내려졌다.

이와 함께 코스닥 지수 역시 동반 투매 장세에 휩쓸리며 전 거래일 대비 36.44포인트(4.10%) 후퇴한 851.37로 오늘 거래를 종료했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