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 주문은 뒷공간 공략...하지만 역습 실점했다" 카스트로프 씁쓸한 실수 인정 [현장인터뷰]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렸다.현재 대한민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경우의 수보다 승리를 목표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 마세코가 골을 넣고 있다.2026.06.25 /sunday@osen.co.kr](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poctan/20260626132653223xyza.jpg)
[OSEN=몬테레이(멕시코), 우충원 기자]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옌스 카스트로프에게는 오래 기억에 남을 경기이면서도 가장 아쉬운 경기로 남게 됐다.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고, 결승 실점 장면에서는 자신의 실수도 담담하게 인정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BBVA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0-1로 패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었던 한국은 승점을 얻지 못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됐다.
홍명보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승부수를 던졌다. 이태석을 대신해 옌스 카스트로프를 투입하며 왼쪽 측면에 변화를 줬다. 이번 대회 내내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던 옌스에게는 첫 월드컵 데뷔전이었다.
하지만 기대했던 반전은 만들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후반 18분 타펠로 마세코에게 결승골을 내줬고, 수비 과정에서 옌스는 상대 슈팅을 막는 과정에서 충분히 압박하지 못했다.
카스트로프는 경기 후 "월드컵 데뷔전을 치른 것은 기쁜 일이지만 팀이 0-1로 패해 정말 아쉽고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다른 조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만약 32강에 진출하게 된다면 다음 경기에서는 100%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카스트로프는 "감독님께서는 남아공이 포백으로 수비하기 때문에 마지막 수비라인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라고 주문하셨다"며 "크로스를 올리거나 뒷공간으로 침투하면서 공격적으로 움직이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 부분은 어느 정도 잘 이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우리는 골을 넣지 못했고 오히려 역습 상황에서 실점했다"고 아쉬워했다.
실점 장면에 대해 카스트로프는 "실점 상황에서 상대 선수가 슈팅할 때 각도를 충분히 좁히지 못했다"며 "그 장면은 명백히 내 실수였다"고 인정했다.
![[OSEN=몬테레이(멕시코), 이대선 기자]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누에보레온주 과달루페의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대한민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열렸다.현재 대한민국은 1승 1패(승점 3)로 조 2위에 올라 있다.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32강 진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대표팀은 경우의 수보다 승리를 목표로 마지막 경기에 나선다.옌스가 크로스를 올리고 있다.2026.06.25 /sunday@osen.co.kr](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6/26/poctan/20260626132653603mqxa.jpg)
한편 카스트로프는 "밖에서 경기를 볼 때와 직접 뛰는 것은 정말 달랐다. 높은 습도와 더운 날씨 때문에 계속 질주하고 공격적으로 움직이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경기장에서는 모든 순간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결국 실점 장면은 내 책임"이라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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