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화 났으면…“홍명보 출입금지” 내건 편의점

정봉오 기자 2026. 6. 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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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고 적힌 종이가 한 편의점 출입문에 내걸린 사진이 26일 온라인에서 확산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력으로 32강 토너먼트 진출에 실패한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홍명보 감독을 비판한 것이다. 한국 대표팀은 전날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조 최약체로 꼽히던 남아공에 0-1로 졌다.

2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싱글벙글 편의점 근황’이라는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은 편의점 출입문에 붙은 안내문을 담았다. 안내문에는 ‘홍명보는 출입 금지’라고 적혀 있었다.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펼쳐 32강 토너먼트 자력 진출에 실패한 한국 대표팀의 홍 감독을 비판하는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편의점 사장이 얼마나 화가 났으면 저런 안내문을 걸었겠나’라는 반응도 나왔다.

한국은 25일 오전 10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A조 최종 3차전에서 조 최약체로 분류된 남아공에 0-1로 졌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61위인 남아공은 한국(24위)보다 37계단 아래였다. 한국을 꺾은 남아공은 월드컵 출전 역사상 처음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온라인에선 홍 감독을 비판하는 여론이 거세졌다.

한국은 남아공전 패배로 조 3위를 기록하면서 32강에 자력으로 진출하지 못했다. 다른 조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12개 조의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진출한다. 승점과 골득실, 다득점, 페어플레이 순으로 상위 8개 팀을 가린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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