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타임] 코스피, 8000선도 위태…730포인트 급락에 '서킷 브레이커' 발동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0분 동안 매매를 정지시키는 '서킷 브레이커' 발동 시점은 오후 12시10분12초다. 코스피지수가 전일 종가지수 대비 8% 이상 하락(1분 동안 지속)하면 20분 동안 코스피시장의 매매가 중단된다.
1차 서킷 브레이커 발동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731.97포인트(8.19%) 떨어진 8198.33을 가리켰다.
이날 오전에는 올 들어 열 네 번째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 브레이커가 같으 날 연달아 발동된 것은 코스피가 9.99% 폭락했던 지난 23일 이후 3거래일 만이다.
거래소는 코스피200 선물 거래 종목가운데 직전 거래일 거래량이 가장 많은 종목의 가격이 5% 이상 상승 또는 하락해 1분 동안 지속될 경우 프로그램매매 매수 또는 매도 호가 효력을 5분 동안 정지시킨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당시 코스피200선물은 전 거래일 종가 대비 72.88포인트(5.00%) 하락한 1382.00을 찍었다.
이날 오후 12시41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보다 714.33포인트(8.00%) 내린 8215.97 서능 로가며 거래된다. 개인은 3조7654억원을 사들이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조923억·7321억원을 팔고 있다.
시가총액 톱10 종목은 모두 약세다.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9.21%·9.43% 하락세다. SK스퀘어(-13.53%), 현대차(-7.55%), LG에너지솔루션(-7.24%) 등도 모두 크게 떨어졌다.
같은 시각 기준 코스닥지수는 42.76포인트(-4.82%) 밀린 845.05 선을 오간다. 코스닥에선 개인이 4458억원을 팔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08억·2824억원을 사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원익IPS(6.79%), 이오테크닉스(2.83%)을 제외한 모든 종목이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보다 4.2원(0.27%) 오른 1549.20원에 거래된다.
김창성 기자 solrali@sida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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