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세라핌 ‘블리즈컨’ 피날레 무대 다시 선다

안병길 기자 2026. 6. 26.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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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쏘스뮤직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해달라.”

르세라핌(LE SSERAFIM)이 3년 만에 블리즈컨(BlizzCon) 무대에 다시 오른다.

25일(이하 현지시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Blizzard Entertainment)는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블리즈컨 2026’(BlizzCon® 2026)의 폐막 공연 아티스트로 출연한다고 밝혔다. ‘블리즈컨’ SNS에 공개된 영상에서 르세라핌은 “빨리 여러분들과 만나고 싶다. 특별한 순간을 함께 해달라”는 소감을 전했다.

‘블리즈컨’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세계적인 게임 축제로 9월 12일~13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르세라핌은 행사 기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13일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앞서 르세라핌은 2023년 K-팝 가수 최초로 ‘블리즈컨’에 초청받아 화제를 모았다. 당시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대표 세계관 중 하나인 ‘오버워치’와 협업해 뮤직비디오를 찍은 첫 영어 디지털 싱글 ‘Perfect Night’와 히트곡 메들리를 선보였다. 전 세계 음악팬은 물론 게임 유저들까지 사로잡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후 르세라핌은 미니 4집 타이틀곡 ‘CRAZY’, 싱글 1집 타이틀곡 ‘SPAGHETTI (feat. j-hope of BTS)’ 등으로 세계 양대 팝차트 미국 빌보드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 차트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지난해 전 세계 20개 도시에서 펼친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쳐 글로벌 아티스트로 입지를 넓혔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르세라핌이 3년 만의 ‘블리즈컨’에서 보여줄 공연에 큰 관심이 쏠린다.

르세라핌은 ‘블리즈컨 2026’ 일정을 마친 뒤 ‘2026 LE SSERAFIM TOUR ‘PUREFLOW’’의 북미 투어에 돌입한다. 9월 16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0일 타코마, 23일 산호세, 25일 피닉스, 27일 포트워스, 30일 올랜도, 10월 2일 시카고, 5일 워싱턴 D.C., 8일 뉴어크 등 북미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한편 르세라핌은 최근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월간 청취자 수 2084만 4289명(집계 기간: 5월 28일~6월 24일)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11일~12일 개최되는 두 번째 월드투어의 출발점인 인천 공연은 2회 모두 전석 매진됐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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