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대우건설, 원전 모멘텀 유효하지만 수주 지연…목표가 28% 하향"

한유주 기자 2026. 6. 26.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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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신규원전 예정부지 두코바니 전경.(대우건설 제공) 2024.7.17 ⓒ 뉴스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NH투자증권은 26일 대우건설(047040)에 대해 '팀코리아'의 원전 수출 시공 파트너로서의 모멘텀이 유효하다고 봤다. 다만 수주 지연과 금리 상승 전망에 따른 원전주 주가 정체를 고려해 목표가는 28% 하향한 3만 6000원으로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다.

이은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원전 주간사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한국 건설사는 대우건설을 포함해 3개 사에 불과하며 경쟁사들의 사업 우선순위 고려 시 팀코리아 시공 파트너로 참여할 가능성은 여전히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다만 "목표주가 산출에 기반영된 향후 3년간 총 6기(체코 2기, 베트남 2기, 미국 2기)의 원전 수주 가정은 그대로 유지하지만 피어 기업들의 주가 약세로 원전 부문 타깃 멀티플을 낮추고, 수주 지연에 따른 상각전 영업이익(EBITDA) 추정치를 조정해 목표주가를 하향했다"고 말했다.

건설 부문의 수주 호조가 이어지며 2분기 실적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올 2분기 대우건설의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26% 증가한 1845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실적 성장 역시 기대 요인으로 주택의 경우, 고원가 현장 종료, 자체 사업 비중 확대에 힘입어 실적 성장이 전망되며 플랜트도 모잠비크, 투르크메니스탄 등 주요 거점 국가 내 수의계약 현장 매출 확대에 따라 분기를 거듭할수록 추가적인 이익 성장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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