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프리장서 4% 상승…하닉·스퀘어 오름세 수혜 [이런국장 저런주식]

권순철 기자 2026. 6. 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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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닉스 보합세 불구
나홀로 4%대 강세
SK하닉·SK스퀘어 지분가치 반영

SK㈜가 프리마켓에서 4%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필두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다수가 보합세를 보이는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보유 지분 가치가 그동안 급등하면서 SK㈜에도 수혜가 이어진 결과로 풀이된다.

26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SK㈜ 주가는 오전 8시 38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4만 원(4.66%) 오른 89만 8000원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5% 넘게 오르며 92만 원까지 터치하기도 했다. 삼성전자(-0.28%), SK하이닉스(-0.65%)를 비롯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다수가 보합세를 그리는 것과는 상반된 움직임으로 관측된다.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보유 지분 가치가 반영됨에 따라 SK㈜ 주가도 탄력을 띈 것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의 경우 미국 ADR 상장 기대감과 반도체 메모리 기업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 영향으로 전날 정규장에서 13.06% 상승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지분 20.5%를 보유한 SK스퀘어도 전 거래일 대비 5.56% 상승했다. 다만 SK하이닉스와 SK스퀘어 모두 근래 상승세가 가팔랐기 때문에 이날 프리마켓에서는 관망세가 우세했던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미국 증시가 혼조세로 마무리하면서 국내 증시도 전반적으로 보합권에서 출발하는 모습이다. 이날 프리장은 전 거래일 대비 0.91% 하락 출발한 가운데 장 내내 큰 변동 없이 움직였다. 25일(현지시간) 기준 미국 증시는 마이크론의 어닝 서프라이즈에도 애플의 제품가격 인상에 따른 6%대 하락이 겹치면서 상승 여력이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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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철 기자 kssunchu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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