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으로 늘어나

이한림 2026. 6. 2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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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국회의장 발표
여전히 200여명 매몰 구조 작업 중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 북부에서 규모 7.2와 7.5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카라카스=AP.뉴시스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베네수엘라 강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최소 188명으로 늘어났다는 발표가 나왔다.

25일(이하 현지시간)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8명, 부상자는 15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여전히 200여명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매몰돼 구조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로드리게스 의장이 밝힌 지진으로 인한 이재민 가구는 2927가구에 달한다.

물적 피해도 확인되고 있다. 최소 250채의 건물이 파손됐으며 병원(8곳)이나 쇼핑센터(20곳), 공공기반 시설물(46곳) 등 사회 기반 시설 피해도 컸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우리는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그곳에 갇힌 사람들을 살려내기 위해 시간과의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4일 오후 6시 4분께 베네수엘라 산펠리페 동북쪽 24㎞ 지점 카리브해 연안의 모론 인근에서 규모 7.2의 지진, 아라쿠이주 유마레 남동쪽 23㎞ 지점에서 규모 7.5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하는 등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2kun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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