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강진 사망자 188명, 부상자 1520명

허시언 기자 2026. 6. 26.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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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잔해를 수색하는 주민들. AP 연합뉴스


24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서 규모 7.2와 7.5의 강진이 연달아 발생해 최소 188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국회의장은 25일 TV 브리핑을 통해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88명, 부상자는 1520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또 현재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여전히 200명이 매몰돼 있으며, 실종자도 157명에 달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으로 발생한 이재민 가구는 2927가구에 이른다.

막대한 물적 피해도 확인됐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최소 250채의 건물이 파손됐다”며 “특히 병원 등 사회 기반 시설의 피해가 크다”고 전했다. 그는 병원 8곳, 쇼핑센터 20곳, 공공기반 시설물 46곳이 훼손됐다고 밝혔다.

로드리게스 의장은 “임시 대통령이 현재 라과이라주에서 머물며 피해 수습을 진두지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네수엘라의 주요 국제공항과 항구가 위치한 라과이라주는 이번 연쇄 지진으로 고층 건물 40여 채가 무너지는 등 가장 심각한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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