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이란의 화물선 피격 으름장…WTI 2.6%·브렌트유 2.4% 급등
김창성 기자 2026. 6. 26. 06:30
[편집자주] '동행미디어 시대' 증권 기자들이 글로벌 원유시장 흐름을 좌우하는 유가 변동과 배경을 짚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 이후 긴장 완화 기대감이 커지자 국제유가도 25일(현지시각) 장중 하락세를 보였지만 이내 급등하며 마감됐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서 화물선이 피격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원유 공급에 다시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되살아난 여파로 분석된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물은 전 거래일 보다 1.83달러(2.60%) 오른 배럴당 72.17달러(약 11만1500원), 글로벌 벤치마크인 북해산 브렌트유 8월 선물은 ICE선물거래소에서 1.78달러(2.41%) 상승한 배럴당 75.26달러(약 11만6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유가는 장 초반 호르무즈 해협의 원유 수송이 재개되고 있다는 기대에 떨어졌지만 장 후반 오만 다히트(Dahit) 인근에서 화물선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다시 올랐다.
CNBC방송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 관계자가 밝힌 이번 공격의 배후는 이란이다. 백악관은 이번 공격이 미국과 이란의 휴전 양해각서(MOU)를 위반한 것인지 검토하고 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운항 재개에 합의한 뒤 수개월 동안 인근 해역에 발이 묶였던 각 나라 유조선들이 운항을 재개하면서 유가는 한때 전쟁 이전 수준으로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지만 선박 피격이라는 악재에 발목이 잡혔다.
휴전 이후에도 이란의 군사적 위협이 계속될 것이란 우려가 커진 만큼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지정학적 긴장감도 커져 당분간 국제유가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김창성 기자 solrali@sidae.com
Copyright © 동행미디어 시대 & sidae.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행미디어 시대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동대표 갑질에 관리실 직원 전원 사표…엘베에 '9가지 사직 이유' 공지 - 동행미디어 시대
- 일 언론 "JTBC, 월드컵 중계 중단 가능성…중계권료 일부 미납" - 동행미디어 시대
- "귀신과 성관계 중독"…'결혼 5개월 차' 아내, 죽은 전남친과 임신 시도 - 동행미디어 시대
- "아내와 딸 있는 거 알지만"…미혼 여성 불륜 고백 글에 누리꾼 공분 - 동행미디어 시대
- 랄랄, '골초' 과거 충격 고백…"임신 직전까지 담배 하루 두 갑 피워" - 동행미디어 시대
- "홍명보 끝까지 선수 탓, 남아공팀이냐"…충격패에 분노한 한정수 - 동행미디어 시대
- 남아공에 충격패 속…설영우 "인신공격 선처없이 강경 대응, 악플 고소 " - 동행미디어 시대
- "면도날 끼고 악수하고 새총으로 못 쏴"… 하춘화, 극성팬 일화 '경악' - 동행미디어 시대
- "아내 임신 중 여교사와 불륜"…홍서범·조갑경 아들, 항소심 판결 나온다 - 동행미디어 시대
- 업소 출입·술값 미지급 의혹…'은퇴 선언' 장동주 "전액 지불 완료" - 동행미디어 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