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 0.14% 상승, 나스닥 0.46% 하락 마이크론 호실적에 반도체주 강세 애플 가격 인상 여파로 급락세 S&P500 보합권서 소폭 하락
미국 뉴욕증시가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의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 급락의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1.72포인트(0.14%) 오른 5만1,920.62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3포인트(0.01%) 내린 7,357.49를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18.03포인트(0.46%) 하락한 2만5,358.60으로 장을 마감했다.
시장의 관심은 마이크론과 애플에 집중됐다. 마이크론은 인공지능(AI) 수요 확대에 힘입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다. 반면 애플은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돼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업종은 강세를 보였지만, 대형 기술주 전반에 대한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나스닥지수는 약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AI 관련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이어지고 있지만, 빅테크 기업들의 실적과 소비 수요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증시 변동성을 키우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오승현 기자 romi0328@namd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