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무슨 짓을 했지?” 여자 5호, 데이트 선택 기권 후 눈물+후회(나솔사계)[어제TV]

이하나 2026. 6. 26. 05: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사진=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캡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여자 5호가 도시락 데이트 선택을 후회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6월 2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짝’ 출신 여자 출연자들의 추억의 도시락 선택이 진행됐다.

추억의 도시락 선택을 진행한다는 말에 ‘나는 솔로’ 출신 남자 출연자들은 어리둥절했지만, 여자 출연자들은 반가워했다. 여자 2호는 “남자분들도 느껴 보셔야 한다. 도시락 선택의 잔인함을. 고독 정식은 진짜 나 혼자 먹는다. 도시락 선택은 다들 누군가 짝이 있는 상태에서 도시락을 먹는다. (데이트 장면) 다 보이는데 나만 혼자다. 그게 처량하다. 그게 현실 직시인 거다”라고 말했다.

17기 영수가 원했던 여자 1호의 선택을 받았고, 8기 영수도 호감을 느꼈던 여자 2호와 여자 3호 모두에게 선택을 받았다. 26기 영철과 7기 영호가 호감을 보인 여자 4호는 비슷함에서 편안함을 느낀 26기 영철을 선택했다.

마지막으로 선택하게 된 여자 5호 순서가 되자, 여자 5호를 원했던 1기 영호는 “5호 님의 이상형 세 가지에 모두 부합하는 사람이 저라는 것을 깨달았다. 목소리가 좋고, 경상도 사투리를 쓰고, 안경이 잘 어울리는 사람. 놀랍게도 그게 다 저다”라고 기대했다. 그러나 여자 5호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아무도 선택하지 않았고, 자발적으로 고독 도시락을 선택했다.

여자 5호는 “사실 선택하고 싶은 사람이 없어서 혼자 먹고 싶다. 17기 영수 님 아니면 26기 영철 님으로 선택하고 싶었는데, 저를 선택해 준 분들을 선택 안 하면서까지 그분들을 선택하고 싶지는 않고 저를 선택해 준 분들이랑 얘기하는 것도 별로 내키지 않고”라고 이유를 밝혔다.

여자 5호와 선택을 받지 못한 남자 출연자 1기 영호, 7기 영호, 12기 영철은 다정한 커플들을 지켜보며 고독 도시락을 먹었다. 추위에 벌벌 떨면서 백합죽을 먹은 여자 5호는 뒤늦게 “(선택 포기한 거) 엄청 후회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했지’ 약간 이런 생각하면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났지’ 먹으면서 그걸 생각하느라고 너무 추우니까 제작진분들이 조금만 먹고 가라고 하셨는데 끝까지 먹은 게 생각하느라 그랬다. 그때 후회 많이 후회했다”라고 털어놨다.

식사를 마친 여자 5호는 차로 걸어가던 중 12기 영철을 만났다. 12기 영철이 “선택 안 하신 건가. 이번에만 조금 선택하기 그랬나”라고 묻자, 여자 5호는 순간 울컥했다. 이 모습을 본 12기 영철은 “근데 나는 솔직히 조금 선택할 때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어도 그 안에서 골라서 선택해 보면 좋았을 것 같다. 제가 세 번 나오면서 느낀 건 이야기하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무조건 하는 게 맞다. 힘들게 왔는데 선택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라고 조언했다.

홀로 여자 차량에 탑승한 여자 5호는 여러 감정이 밀려오는 듯 왈칵 눈물이 쏟아졌다. 데이트를 마치고 돌아온 여자 출연자들의 위로에도 조용히 혼자 감정을 정리한 여자 5호는 “아까는 말하다 울 거 같아서 계속 가만히 있었다. 제가 너무 분위기 망친 거 같아서. 사실은 그냥 도시락 먹고 갔으면 됐는데 자꾸 울컥하더라. 진정될 때까지 가만히 있다가 지금은 괜찮다”라고 말했다.

여자 출연자들이 5호를 위로해줄 때 남자 차에서도 여자 5호 얘기가 한창이었다. 17기 영수가 “5호님 눈이 얼마나 높으신 건가”라고 오해하자, 8기 영수도 “자기가 정하는 시점에 기권을. 보통분은 아닌 것 같다. 강단도 있으시고”라고 거들었다. 1기 영호는 17기 영수에게 “네가 안경 안 쓴다고 해서 기분 상하신 것 같다”라고 여자 5호의 마음을 전했다.

숙소에 돌아와 홀로 방으로 온 여자 5호는 자신을 위로하러 온 1기 영호에게도 혼자 있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뒤 생각을 정리했다. 여자 5호는 “저는 여자들이 선택하면 17기 영수 님을 선택하려고 했다. 근데 확실히 제가 영수 님을 선택하지 않은 이유는 안경이 맞는 것 같다. 나를 민망하게 만들었다는 게 아니라, 그냥 이상하게. 그게 영향이 없었다고는 할 수 없을 거 같다. 티는 안 냈지만 속으로 삐졌던 거 같다”라며 다른 남자들과 달리 자신의 안경을 쓰는 것조차 거부한 17기 영수에게 마음이 상했음을 털어놨다.

그러나 1기 영호의 말을 듣고 미안해진 17기 영수는 여자 5호에게 안경을 쓰겠다고 말했고, 17기 영수의 반응에 여자 5호는 실시간으로 마음이 풀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