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욕설' 여성 구속…송파선관위 직원 조사

2026. 6. 25.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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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잠실 개표소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현장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고 욕설을 한 40대 여성이 오늘(25일) 구속됐습니다.

개표소 시위 불법 행위로 구속된 첫 사례인데요.

한편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투표지 부족사태가 발생한 송파 선관위 직원을 처음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흰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법원에 끌려 들어옵니다.

올림픽공원 시위 현장에서 경찰에게 침을 뱉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해 현행범으로 체포된 40대 여성 김 모 씨입니다.

<김 모 씨> "부정선거 재선거, 당일투표 수개표!"

시민을 폭행하고 경찰관에게 욕설을 한 혐의를 받는 김 씨에 대해 법원은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이 개표소 시위 관련 첫 구속입니다.

김 씨는 영장심사를 마치고 나오며 "자신도 경찰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폭행·업무방해 등 시위 관련 불법 행위 30여건을 수사 중입니다.

경기장 출입구를 끝까지 막아서며 체육회와 경찰의 진입을 저지한 30대 여성에게 소환을 통보했고, 취재기자 폭행·핸드볼 유소년 대표팀 소지품 불법 수색 등에 대해서도 피의자를 특정해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투표지 부족 사태를 수사하는 검경 합동수사본부는 서울시 송파구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2명을 처음으로 소환해 당일 상황 보고 경로와 대응 내용을 확인했습니다.

합수본은 선거일 투표소에서 근무했던 공무원 9명에 대한 참고인 조사도 이어갔습니다.

올림픽경기장에서는 3주째 시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여전히 일부 참가자들은 출입구를 봉쇄한 채 자리를 지켰습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함정태]

[영상편집 김은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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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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