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SK스페셜티서 화학물질누출 오인 소동…업체 측 "쿨링타워서 올라온 수증기"

김현정 기자 2026. 6. 25. 22:07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스페셜티 CI.

경북 영주에 있는 반도체용 특수가스 제조기업 SK스페셜티에서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정황이 파악되면서 당국이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으나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25일 관계 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20분께 SK스페셜티 내에서 화학 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현장 상공에는 흰색 가스가 20분가량 퍼져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영주시 등은 사실 관계를 파악했으나 수증기를 가스로 오인한 소동으로 확인됐다. 업체 측은 "(흰색 가스는)쿨링타워에서 올라온 수증기"라며 "날씨가 흐릴 때는 (수증기가)대기에 머물러 있어 마치 연기가 올라 온 것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현재 SK스페셜티는 공장 내 모든 시설을 점검·보수하는 대정비 기간에 들어간 상황이다.

또 이에 맞춰 시설 안에 들어있던 화학물질을 모두 빼낸 상태며, 조만간 시설을 재가동하기 위해 물과 스팀 등을 공급하는 테스트 과정을 밟고 있다.

센터 측은 "업체에 확인한 바로는 화학물질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며 "다만 혹시 모르니 계속해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현정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