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 외교장관 "한반도 지정학 충돌 막아야…평화·안정 최우선"

김지선 기자 2026. 6. 2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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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제주 서귀포시 표선읍 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제21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이 개막했다. 이날 오후 열린 유엔사무총장 후보 대담에서 조현 외교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조현 외교부 장관은 25일 "한반도가 지정학적 충돌의 현장이 되는 것을 막고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조 장관은 이날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제주포럼 공식 만찬에서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고 상호 신뢰를 회복해 대화의 여건을 조성하는 것이 지속 가능한 평화와 공존으로 가는 필수 과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남북한과 미·중 간 평화로운 공존이 적절한 메커니즘을 통해 유지된다면 그 평화가 냉랭하든 따뜻하든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비핵화는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한 필수 요소"라며 단계적이고 실용적인 접근을 통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중국·일본과의 협력을 강조하며 "세계에 필요한 것은 대화의 축소가 아니라 확대"라고 했다.

조 장관은 "한미동맹을 기반으로 국방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뜻을 같이하는 국가들과 전략적 공조를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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