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과거 가짜 스님에 집 한 채 값 털렸는데…"남편 욕에 더 화나" [RE:뷰]

남금주 2026. 6. 2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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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남금주 기자] 선우용여가 과거 가짜 스님에게 집 한 채 값 보석을 털린 일화를 고백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는 '집 한 채값 보석을 스님에게 홀랑 뺏겨버린 82세 선우용여'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선우용여는 평소 브로치로 패션에 포인트를 주는 걸 말하며 "젊었을 때는 그런 거에 관심이 없었다. 그때는 또 그런 옷이나 브로치 할 새도 없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젊었을 때는 남편이 그렇게 많이 패물을 해 줬다. 집 한 채 정도는 해 줬다. 비취, 에메랄드, 다이아몬드까지 안 해 준 게 없다"라고 자랑했다.

하지만 당시엔 너무 커서 싫어했다는 선우용여는 "그러다 가짜 스님한테 그걸 다 줘버렸다"라며 집 한 채 값 보석을 가짜 스님에게 뺏긴 사연을 털어놓았다. 선우용여는 "가짜 스님이 집안에 우환이 있을 것 같다며 찾아왔다. 그전에 엄마가 가짜 스님을 조심하라고 전화를 했던 터라 쌀을 줘서 보냈다. 두 번째엔 돈을 줬다"라며 "근데 세 번째 오더니 집에 꼭 들어와야 한다고 하더라"라고 밝혔다.

패물을 다 올려놓으라고 한 후 기도를 이어간 가짜 스님은 흰 봉투에 모두 담았다고. 선우용여는 "소금을 가져오라더니, 자기 나가면 뿌리라고 하더라. 그러고 나서 내가 하얀 봉투를 받았다"라고 떠올렸다.

스님이 떠난 후 선우용여는 결혼반지를 끼려고 봉투를 꺼냈지만, 쌀만 주르륵 나왔다고. 선우용여는 "남편을 불러서 다 없어졌다고 하니까 남편이 나 보러 'XX'이라고 하더라. 패물 없어진 게 분한 게 아니라 남편이 나한테 욕한 게 너무 화가 났다"라고 토로했다.

선우용여는 "남편이 인맥이 있을 때여서 내무부 장관실에 얘기했다. 경찰서장이 와서 '찾아봤자 세팅을 바꾸면 못 찾는다. 죄송하다'고 하더라. 근데 몇 개월 후에 남편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가짜 스님을 잡아 왔다. 남편이 '집 한 채 값이야. 어디다 팔았어'라고 하니까 가짜 스님이 '그렇게 비싸냐. 나한테 너무 조금 줬네'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장물아비를 찾아 금호동 산꼭대기를 찾아간 선우용여 남편. 하지만 "너무 못살고, 장물아비는 이미 감옥에 있었다. 그래서 남편이 그냥 왔다"라고 밝혔다.

남금주 기자 / 사진=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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