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미래 에너지 신기술 청사진 내놨다

임채만 기자 2026. 6. 25.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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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까지 ‘전기산업엑스포’ 참가
관제센터 형태 ‘와우 존’ 설치
AI 통해 전력 수급 불균형 체험
한전KDN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참가했다. 사진은 한전KDN 부스 전경. <한전KDN 제공>
에너지ICT(정보통신기술) 전문 공기업 한전KDN이 국내 산업엑스포에 참가해 미래 에너지 신기술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한전KDN은 25일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6 대한민국 전기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에너지ICT 기술의 미래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북도와 한국전기공사협회가 주최하며, 한전KDN을 비롯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등 국내 주요 에너지 공기업이 대거 참여했다.

전시회 기간 중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와 에너지 관련 세미나, 포럼 등이 동시에 진행돼 에너지 산업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화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한전KDN은 이번 행사를 통해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차세대 에너지 기술의 청사진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전KDN은 관람객들이 직접 쌍방향(인터렉티브)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된 특별 전시 공간인 ‘와우 존(WOW ZONE)’을 통해 ‘인공지능(AI) 기반 에너지 플랫폼’ 중심의 대한민국 에너지 균형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미래형 관제센터’ 형태로 꾸며진 와우 존에서는 AI 에이전트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간헐성, 전기차 확대, 수요패턴 다변화로 인한 전력 수급 불균형 상황을 모의 체험(시뮬레이션)한다.

이를 통해 지방의 남는 전력과 수도권의 부족한 전력 불균형을 실시간으로 예측하고, 한전KDN의 핵심 기술인 ‘AI 기반 통합발전소(VPP) 솔루션’과 ‘소버린 AI 데이터센터’를 활용해 에너지 생산과 공급의 최적 균형을 달성하는 과정을 몰입감 있게 경험할 수 있다.

한전KDN은 전시회를 통해 에너지 데이터가 국가 기반시설의 핵심 자산임을 강조하고 정부와 기업, 국민 모두가 활용할 수 있는 에너지 데이터 거버넌스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한전KDN의 첨단 기술은 전력 생산부터 수송,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 적용돼 전력 계통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하며 재생에너지 확산에 따른 전력 계통 운영의 복잡성을 해결하고 에너지 불균형 해소는 물론 국가 전력망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AI를 활용한 전력설비의 자동화와 전력품질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한전KDN의 기술력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력산업의 선진화를 선도하고 고품질의 안정적인 전기 공급 체계를 구축해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임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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