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이재용 회동…반도체 지방투자 막판 조율, 충청권도 촉각

김지선 기자 2026. 6. 25.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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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2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삼성전자의 지방 반도체 투자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했다.

25일 대통령실 등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이 회장과 만나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을 비롯한 지방 투자 구상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오는 29일 열리는 지방균형발전 민관 합동회의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대규모 지방 투자 계획을 최종 조율하기 위한 자리로 알려졌다.

정부는 회의에서 호남권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과 함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호남·충청권 투자 방향을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지역 투자와 균형발전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정부는 '5극 3특' 전략을 토대로 남부권 반도체 벨트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8월 시행되는 반도체특별법에도 지역 균형발전을 고려한 반도체 클러스터 지원과 인허가 특례 등이 담겼다.

업계에서는 호남과 충청권을 중심으로 반도체 생산시설과 AI 데이터센터, 재생에너지 인프라를 연계한 대규모 투자 계획이 제시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충청권에서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생산거점 추가 확장 여부가 최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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