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29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반도체 지방투자 발표 전망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를 주재합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오늘(25일) 언론 공지를 통해 확정된 일정을 밝혔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호남과 충청 지역 등을 대상으로 한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등 민관 합동 반도체 지방 투자 계획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 이 대통령은 오늘 오후 청와대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비공개로 회동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9일 청와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만나 지역 투자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청와대 "성장 지속 위해 첨단 핵심산업 영호남 등 전국 확대해야"
이 대통령은 오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수도권 1극 체제 극복을 위해 첨단 핵심 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영남이나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으로 확대하는 획기적인 전략산업 다극화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수보회의 브리핑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영호남 등 첨단 산업 확대를 언급한 배경에 대한 질문을 받고 "현재의 성장을 계속해 나가기 위해서는 첨단 핵심 산업이 수도권·서울 중심이 아닌 영남과 충청, 강원, 제주, 호남 등 전국적으로 확산돼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5극 3특을 비롯한, 다양한 정부의 정책적 방향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에 집중하겠다는 의미로 받아들여 주시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수석대변인은 또 신규 반도체 클러스터 호남 유치 등을 두고 '대통령이 기업의 호남 이전을 압박하는 것 아니냐'고 야당이 비판하는 데에 대해서는 "앞으로 나오게 될 여러 다양한 정책들에 대해 기업들이 입장을 밝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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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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