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사고 키움 이용규 전 코치, 2년 실격...KBO “가중 처벌”

김양희 기자 2026. 6. 25.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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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전 플레잉 코치 이용규. 연합뉴스

음주운전 사고를 낸 이용규 키움 히어로즈 전 플레잉 코치가 2년 실격 처분을 받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 이용규 전 코치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해 규약 제151조 ‘품위손상행위'에 근거한 1년 실격에 더해, 코치로서 선수에게 모범을 보여야 하는 위치임에도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큰 사고를 일으킨 점에 대한 가중 처벌로 1년 실격을 추가해 총 2년 실격 처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처분은 26일부터 적용된다.

이용규 전 코치는 지난 12일 오전 6시25분께 경기도 구리시 자택으로 귀가하던 중 음주운전 사고를 냈다. 적색 신호에서 직진하다가 맞은편 유턴 차량과 도로변에 정차 중이던 순찰차와 충돌했고, 이로 인해 유턴 차량의 운전자와 순찰차에 탑승해 있던 경찰관이 부상을 당했다. 현장 음주측정 결과 이 코치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 구리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이 전 코치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전 코치는 곧바로 불명예 은퇴를 했다.

김양희 기자 whizzer4@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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