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이재용 회동‥'호남 반도체' 논의

임상재 2026. 6. 25. 17:04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시뉴스]

◀ 앵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도체 공장을 호남·충청권에 더 짓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이 두 그룹 회장을 잇따라 만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산업 단지-클러스터를 지정할 때 비수도권을 우대하는 제도를 마련했습니다.

임상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마존과 구글, MS 등 글로벌 빅테크 4개사의 올해 설비투자 규모는 작년보다 80% 늘어난 약 1천1백조 원.

우리나라 1년 예산의 1.5배에 달합니다.

AI개발을 위한 데이터센터가 늘면 늘수록,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만드는 고대역폭메모리, HBM이 더 필요해집니다.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5공장은 이르면 2030년, SK하이닉스 용인공장은 2027년 가동되지만, 이걸로는 부족할 거란 게 업계 전망입니다.

[박재근/한양대 융합전자공학부 교수] "메모리 반도체 생산량이 2040년도가 되면 거의 두 배 이상이 필요합니다. 특히 2030년 이후에는 AI로봇 시대가 시작이 되기 때문에…"

반도체 업계는 급히 공장이 더 필요하고, 이재명 정부는 지방 분권을 강조해 온 상황.

호남·충청 제2반도체 클러스터 논의가 급물살을 타게 된 배경입니다.

당초 반도체를 조립해 포장하는 후공정 시설이 거론됐지만, 최종적으로 반도체 생산설비, 이른바 '팹'까지 확대된 분위기입니다.

후공정 시설엔 수조 원 정도가 필요하지만 팹은 1기 건설에만 30조 원에서 60조 원가량이 필요한 만큼, 투자규모도 수백조 원대로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19일 SK그룹 최태원 회장을 만난 데 이어 오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회동합니다.

청와대가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공개한 만큼, 대통령과 두 기업 수장 사이 최종적인 담판만 남은 분위기입니다.

반도체 생산에는 막대한 전력과 용수가 필요한 만큼, 재생에너지 인프라 외에 정부의 지원책도 함께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임상재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임상재 기자(limsj@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700/article/6832886_3698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