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보완수사권 폐지, ‘개딸’만 보고 폭주하는 것”

최연진 기자 2026. 6. 2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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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형사사법 체계보다 중한가”

국민의힘은 25일 김민석 국무총리가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정부 입장을 확정 발표한 것에 대해 “개딸(이재명 대통령 강성 지지층)만 보고 폭주하는 더불어민주당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고 했다.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뉴스1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예외 없이 전면 폐지하겠다는 정부 방침을 김 총리가 공식화했다”며 “혹시나 했지만 끝내 가장 우려했던 방향으로 결론이 났다”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구더기가 싫다고 장독까지 없애면 되겠느냐’며 보완수사의 필요성을 언급했다”며 “그런데도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예외 없는 보완수사권 전면 폐지를 밀어붙였고, 김 총리는 그 강경론을 정부의 최종 방침으로 공식화했다”고 했다.

이어 “이 대통령의 신중론은 묵살됐다. 아니면 애초에 말뿐이었느냐”며 “국민 앞에서는 신중론을 말하고, 뒤에서는 정청래 대표의 강경론을 용인한 것이냐”고 했다.

최 원내수석대변인은 “정부가 끝내 선택한 것은 ‘개딸’을 등에 업은 정 전 대표의 강경론”이라며 “민주당은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강성 지지층의 환호만 바라보며 폭주하고 있다. 당권 경쟁이 대한민국 형사사법 체계보다 더 중요하냐”고 했다.

그러면서 “강성 지지층의 박수를 받기 위해 국가의 형사사법 시스템까지 흔드는 정치는 결코 개혁이 아니다”라며 “민주당은 지금 무너지는 것은 검찰이 아니라 국민이 마땅히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는 걸 직시하라”고 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도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 강성 당권 경쟁에 대한민국 치안이 무너졌다”며 “김 총리가 끝내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로 입장을 정한 건 정 전 대표와 당권 경쟁에서 강성 지지층 눈치를 봐야 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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