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군 체제 변화 필요…‘스마트 강군·선택적 모병제’로”

이재명 대통령은 “현재 돌격 보병 중심의 징집병 위주 국방 체제를 첨단 장비와 기술 중심의 스마트 강군으로 바꾸고 전문 군사 중심의 선택적 모병제를 통해 새로운 군대로 탈바꿈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25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다시는 전쟁 참화를 겪지 않는 평화로운 나라를 만들고 기회가 넘치는 희망 있는 세상을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기 위해서는 해야 될 일이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군 체제 변화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장병들의 복무가 고통스러운 인내와 손실의 시간이 아니라 복무 과정에서 쌓은 역량이 사회로 복귀한 후에 성공의 밑거름이 될 수 있게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전쟁 당시에 대한민국은 변변한 산업, 무기 하나 제대로 없는 최빈국이었다”며 “그러나 국제 사회의 도움으로 전쟁이라는 위기를 이겨냈고 오늘날 우리는 민주주의와 경제, 국방, 문화 등 많은 부분에서 세계인이 부러워하는, 세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 발돋움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이것은 그냥 얻어진 것이 아니라 악전고투 속에서도 전선을 지켜낸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다음 세대에 더 좋은 나라를 물려주겠다는 많은 국민들의 헌신이 낳은 결실”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 번영을 반드시 지켜내야 되겠다”며 “이러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내기 위해 희생한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대통령은 또 청년 문제를 언급하며 “최근 심각한 소외 세대가 된 청년들이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꿈꾸도록 더 많은 기회의 사다리를 촘촘히 놔야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청년 정책을 수립할 때는 사전에 청년들과 직접 소통해 구체적인 정책 내용을 세밀하게 다듬어달라”며 “좋은 의도를 가지고 하는 사업들이 공감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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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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