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전 패배 직후, 설영우 측 “SNS 게시글 모니터링 중..선처없이 강경대응” 악플 고소 경고

[뉴스엔 안형준 기자]
설영우 측이 악플에 강경 대응을 선언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6월 25일(한국시간)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최종전 경기에서 0-1로 패했다.
한 수 아래로 평가받는 남아공에 졸전 끝에 패한 대표팀. 경기가 끝난 직후 대표팀 수비수 설영우의 공식 SNS 계정에는 '악플은 고소하겠다'는 경고가 게시됐다. 설영우는 이날 남아공전에 우측 윙백으로 출전했다.
설영우의 소속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SNS 계정에는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다. 이런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현재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이다"고 경고 메시지가 올라왔다.
이번 월드컵에서 대표팀이 2경기 연속 아쉬운 경기력을 보인 가운데 설영우도 SNS를 통해 '악플' 세례를 받았다. 소속사가 이에 대한 강경 대응을 선포한 것이다.
한편 남아공에 충격패를 당한 한국은 조 3위 중 8개 팀에게 주어지는 32강 티켓을 얻기 위해 다른 조들의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사진=설영우 SNS)
○설영우 SNS 게시글 전문 안녕하세요,
설영우 선수에게 항상 응원과 관심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경기력에 대한 의견과 평가는 스포츠의 일부이며, 건설적인 비판과 다양한 의견은 건강한 스포츠 문화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다만 최근 일부 댓글 및 메시지 중에는 욕설, 인신공격,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등 건전한 의견 표현의 범위를 명백히 벗어난 사례들이 확인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선수 개인뿐 아니라 가족과 주변인들에게도 심각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건강하게 응원과 소통을 이어가는 많은 팬 여러분의 공간까지 훼손하고, 건전한 소통 문화를 저해하는 행위이기도 합니다.
현재 관련 게시물 및 댓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악의적인 비방,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등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서로를 존중하는 건강한 소통 문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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