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당권경쟁 개막…한성숙 인사청문회 실시

2026. 6. 25. 11:5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치권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민주당은 어제 정청래 전 대표의 사퇴를 기점으로 전당대회를 향한 당권 레이스가 본격화했는데요.

당권 주자들이 제각각 행보에 돌입한 모습입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준하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가 어제 대표직을 내려놓으면서 본격적인 민주당 당권 경쟁의 막이 올랐는데요.

당청 갈등과 명심 논란 등 당내 갈등 기류가 수면 위로 떠오른 만큼, 오는 8월 있을 전당대회까지 계파 간 전면전이 예상되는 상황입니다.

정청래 전 대표는 어제 사퇴 직후 첫 행보로 문재인 전 대통령을 만났습니다.

정 전 대표는 사실상 연임 도전을 공식화하고 나섰는데요.

현재 민주당 당권 주자로 정청래 전 대표와 김민석 국무총리, 송영길 국회의원 등 3파전 구도가 유력한 가운데, 나머지 주자들도 당권 행보 몸풀기에 들어갔습니다.

정 전 대표와 김 총리는 오늘 전북도당 당선자 워크숍에도 나란히 참석할 것으로 전해지는데요.

다만 경선 과열을 둘러싼 우려도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관련해 한병도 원내대표는 아침 정책조정회의에서 "이번 전당대회는 누가 이기냐의 싸움이 아니라 민주당이 국민 앞에 책임 있는 집권당임을 증명하는 자리"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전당대회에선 당대표뿐 아니라 최고위원 자리를 놓고도 각축전이 예상되는데요.

어제 박선원 의원이 출마선언의 포문을 연 가운데, 출사표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내홍이 가라앉지 않은 상황인데요.

국민의힘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연일 대표 거취를 두고 내홍이 장기화하는 모습입니다.

엿새 만에 퇴원한 장동혁 대표는 오늘 일주일만에 국회에서 최고위를 주재했는데요.

오늘은 자신의 거취에 대한 별도의 발언 없이, 투표지 사태와 관련한 특검 도입을 강하게 촉구했습니다.

오늘 최고위에선 공개적인 설전은 벌어지지 않았는데요.

지도부 사퇴론을 주장해왔던 우재준 최고위원은 자신의 발언 순서가 오자 "별도의 말씀을 드리지 않겠다"며 침묵했습니다.

관련해 우 최고위원은 어제 장 대표의 발언에 항의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는데요.

장동혁 대표는 어제 기자회견에서 사퇴론을 일축했던 바 있습니다.

또 당을 쇄신하고 기강을 잡는 일을 미룰 수 없다며 당내 잡음에 경고 메시지를 던졌는데요.

당내에선 연일 반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소장파 모임 대안과미래 의원들은 오늘 조찬모임을 갖고 장 대표 거취를 논의했는데요.

결과 브리핑을 통해 재선거 주장은 해당행위라며, 장 대표 스스로 사퇴해야한다고 압박 수위를 재차 끌어올렸습니다.

[앵커]

오늘 국회에선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도 진행중입니다.

야당에선 송곳 검증을 예고했다고요.

[기자]

네, 이재명 정부 두 번째 국무총리 후보자인 한성숙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오늘부터 이틀간 실시될 예정입니다.

앞선 모두발언에서 한 후보자는 자신이 현장에서 체득한 경험과 철학을 국정에 쏟아붓겠다고 각오를 밝혔습니다.

한 후보자 발언 화면으로 보시죠.

<한성숙 / 국무총리 후보자> "국회와 국민께서 제게 기회를 주신다면 일만 하는 총리, 그리고 국민의 행복을 위해 일에만 집중해서 성과를 내는 총리가 되겠습니다."

인사청문회에선 중기부 모두의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가족 관련 의혹, 다주택자 논란 등이 핵심 쟁점이 될 전망입니다.

또 농지 불법 증축 등 부동산 문제도 다뤄질 텐데요.

국민의힘은 앞서 한 후보자의 논란들을 이유로 지명 철회를 요구했던 만큼, 오늘 청문회에서도 송곳 검증을 이어간단 방침입니다.

반면 민주당은 무리한 의혹 제기라며, 정쟁보다 정책이 앞서는 청문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는데요.

여야가 첨예한 입장차를 보이고 있어 이틀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김준하(jjuna@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