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마이크론 호실적에 9000선 탈환 시도

이민섭 기자 2026. 6. 25.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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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 35만원·하이닉스 281만원 등락
[사진=연합뉴스]

코스피는 25일 9000선 탈환을 시도하는 가운데,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3초를 기점으로 코스피 시장에 프로그램 매수호가 일시 효력정지가 발동됐다고 공시했다.

매수 사이드카는 프로그램매수를 5분간 멈춰 변동성을 완화하는 장치다. 코스피 200 선물이 전장 대비 5% 넘게 오른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232.40포인트(p, 2.74%) 상승한 8703.42에 개장했다.

코스피 급등 배경에는 마이크론 호실적이 자리 잡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24일(현지시각) 뉴욕증시 마감 후 실적을 발표했다.

마이크론의 3분기(3~5월)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6% 증가한 415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마이크론이 제시했던 가이던스(335억달러)와 시장 전망치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데이터센터 매출은 250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연율 기준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특히 마이크론은 비즈니스 모델의 구조적 전환을 위해 총 16건의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고, 시장에서는 AI(인공지능) 거품론에 대한 우려가 수그러들었다.

코스피가 5%대 강세를 나타내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전장 대비 4.7% 오른 35만6500원을 가리키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같은 기간보다 8.95% 상승한 281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아일보] 이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