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민주당 ‘당심’ 김민석…李지지 44.8% 최저-미디어토마토

임정환 기자 2026. 6. 2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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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해 정청래(오른쪽 세 번째)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과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당의 차기 당대표 가상 3자 대결에서 당심이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쏠린 것으로 집계됐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2주 만에 10%포인트 가까이 하락하면서 40%대 중반을 기록했다. 해당 기관에서 실시된 조사 중에서는 취임 후 최저치다.

25일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만 18세 이상 전국 성인남녀 1035명을 대상으로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다음 세 사람이 맞붙는다면, 다음 중 누가 차기 당대표로 가장 적합하다고 보는지’ 묻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의 30.0%는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지목했다. 김민석 총리는 25.5%의 지지를 받았다. 14.2%는 송영길 의원을 선택했다.

다만 민주당 지지층에선 김민석 총리가 정청래 전 대표를 앞섰다. 김민석 총리 46.1%, 정청래 전 대표 26.5%, 송영길 의원 18.8% 순이었다. 여권의 핵심 기반인 광주·전라에선 김민석 총리 32.0%, 정청래 전 대표 24.0%, 송영길 의원 23.2%으로 나타났다. 진보층에서는 김민석 총리 36.5%, 정청래 전 대표 35.4%, 송영길 의원 17.2%로 집계됐다.

같은 조사에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을 물은 결과 전체 응답자의 44.8%는 긍정 평가를 내렸다. 부정 평가는 50.3%였다. 2주 전과 비교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4.0%에서 44.8%로 9.2%포인트 하락했다. 지지율 44.8%는 취임 이후 최저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0.9%에서 50.3%로 9.4%포인트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의 부정 평가가 60%대로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호남 등에선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가 높았지만 서울과 충청, 영남에선 절반 이상이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중도층에서도 부정 평가가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임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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