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내 재해복구사업장 준공률 87%
주택 피해지 89개소도 우기 전 복구에 속도전
경남도, 호우 대비 재해복구사업 막바지 점검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두고 경남지역의 재해복구사업 준공률이 87%여서 신속한 복구가 요구된다. 이에 경남도는 산청군과 합천군 일대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방문, 복구 추진상황을 챙기고 있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23일 산청군과 합천군 일대의 산불·산사태·땅밀림 복구사업 현장을 방문해 복구 추진 상황과 우기 대비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해 산불과 산사태, 땅밀림 피해지의 복구 현황을 확인하고,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박 부지사는 복구시설의 안전성을 점검하는 한편, 현장 관계자와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특히 본격적인 장마철을 앞둔 상태에서 재해 복구율이 86.6%에 달하자 보다 더 신속한 재해복구를 주문했다.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사태 피해지 1109개소 가운데 인명피해가 발생했거나 추가 피해 우려가 큰 12개소에 대한 복구 사업은 우선 완료했다. 또 주택 피해 우려 지역 89개소에 대해서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하는 등 우기 전 복구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산불·산사태·땅밀림 복구 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사방댐 설치와 계류보전 사업 등 주요 공정을 완료했으며, 남은 사업장에 대해서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고 지속적인 현장점검과 안전관리를 이어가기로 했다.
이날 박일웅 행정부지사는 산청군 신안면 외송리와 시천면 천평리 일원을 방문해 복구공사가 완료된 지역의 복구시설 안정성과 우기 대비 상태를 점검했다.
또 합천군 삼가면 송곡마을 땅밀림 피해지를 찾아 복구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불편 사항을 청취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집중호우 당시 선제적 주민 대피로 인명피해를 막은 지역으로, 현재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며 오는 8월 준공이 목표이다.
박일웅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경남도는 도민의 일상 회복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재해복구사업을 추진해 전년 대비 5.6%p 높은 현재 86.6%의 준공률을 보이고 있다"며 "집중호우에 대비해 취약 구간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남은 사업장도 우기 전 주요 공정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추가 피해 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조윤제기자 cho@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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