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맘’ 벤 “출산 6개월 만에 이혼…그 순간에도 사고가 생기더라”

장윤우 2026. 6. 2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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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벤. [헤럴드POP(현 헤럴드뮤즈) 제공]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가수 벤이 출산 6개월 만에 이혼을 결심하게 된 경위와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24일 벤은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에 출연해 “이혼 과정도 힘들었지만 끝낼 때는 당연히 너무 힘들었다”며 “이 사람이랑 그냥 헤어지는 게 아니라 아이도 생겼고, 나는 아이를 낳은 지 6개월 만에 선택한 거였다”고 말했다.

벤은 “사실상 5년을 안고 살았다고 이야기한다. 연인의 관계가 아니다 보니 신중해야 하지 않나. 참아도 보고, 화도 내보고, 많은 걸 다양하게 해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이어 “너무 힘들 때 아이가 생겨서 ‘이 아이가 날 살리러 왔구나’ 싶었다. 어떤 일이 닥쳐도 이제는 행복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그 순간에도 사고가 생기더라. 그 배신감 같은 감정이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벤은 “‘헤어지지 말까’ 생각도 했고, 이게 정말 옳은 선택일까 고민했다”며 “3년 뒤, 딸이 여섯 살이 됐을 때 나는 괜찮아져 있을까 생각했는데 왠지 똑같은 생각을 할 것 같았다. 그렇다면 아닌 건 빨리 정리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대중의 시선이 가장 두려웠다고도 고백했다. 벤은 “아이를 가져서 ‘순산하고 오겠습니다’ 하고 이혼을 한 거다”라며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지 너무 무서웠다. 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했다.

벤은 “결혼은 절대 마음만으로 살 수 있는 게 아니기 때문에 정말 큰마음을 먹고 결정한 것”이라며 “내가 온전하고 내가 행복하고 내가 살아야 아이도 산다”고 강조했다.

벤은 2021년 결혼해 딸을 낳았으나 2024년 이혼했다. 현재 홀로 딸을 양육하며 가수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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