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소 출입문 막은 여성 특정…모스탄, 경찰 불출석
[앵커]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20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불법행위 수사를 이어가는 경찰은 경기장 출입문을 막고 경찰과 체육계 관계자들의 출입을 끝까지 저지한 여성의 신원을 특정해 소환 통보했습니다.
윤형섭 기자입니다.
[기자]
잠실 개표소 봉쇄 시위가 장기화되면서 참가자 규모는 눈에 띄게 줄어든 모습입니다.
30도가 넘는 더위가 이어진 데다 평일 참가자 상당수가 고령층인 점이 영향을 미친 걸로 보입니다.
현장에선 여러 구호가 섞이고, 개표소 봉쇄 유지 여부를 놓고는 의견이 나뉘고 있는데 중앙선관위원회 감사 촉구 움직임도 감지됐습니다.
<현장음> "중앙선관위 감사받게 하는 서명 받고 있습니다."
시위 관련 불법행위에 대해 수사 중인 경찰은 지난 16일 체육회의 경기장 진입을 끝까지 저지한 여성 1명의 신원을 특정하고 업무방해 혐의로 출석을 요구했습니다.
시위 관련 불법 행위는 현재까지 30여 건으로 폭행과 업무방해 등의 혐의입니다.
지난 23일엔 현장에서 시민과 경찰관에게 행패를 부린 40대 여성이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 방침을 정하고 업무방해 행위 등 혐의를 채증하고 있습니다.
한편, 부정선거 의혹을 제기해 온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는 이재명 대통령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지만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탄 교수 측은 출석 일정 비공개 요청을 경찰이 받아들이지 않았다며 조사 기일 변경을 요구했습니다.
경찰은 탄 교수 측이 유튜브 등을 통해 스스로 출석 일정을 공개했다며 반박했습니다.
탄 교수는 경찰 요청으로 오는 30일까지 출국 정지된 상태입니다.
연합뉴스TV 윤형섭입니다.
[영상취재 최승열]
[영상편집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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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섭(yhs93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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